다쏘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에 도전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에 도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3.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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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와 MOU 체결 … 운영·유지보수 기술기반 구축

 
다쏘시스템이 2020년 15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해양플랜트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동명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 기술기반 구축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 720억원을 투자해 대구 최초의 해외기업 조선해양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던 다쏘시스템은 이번 동명대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시스템을 3D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에서 모두 구현하록 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과 동명대학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술, 인력양성, 정보 교류 등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기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삼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또 교육 운영 및 공동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산학연계 활동을 통해 실무 현장과 교육 기관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한편 학생 및 퇴직자 대상 구직∙창업 활동 지원을 통해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나아가 양측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산업 저변 확대를 통해 전문 기업과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관련 사업 수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쏘시스템은 개발된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시스템의 해외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해양플랜트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산업 육성 과정에 동명대학교와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MOU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새로운 분야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관련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5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3.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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