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720억원을 투자해 대구 최초의 해외기업 조선해양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던 다쏘시스템은 이번 동명대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시스템을 3D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에서 모두 구현하록 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과 동명대학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술, 인력양성, 정보 교류 등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기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삼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또 교육 운영 및 공동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산학연계 활동을 통해 실무 현장과 교육 기관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한편 학생 및 퇴직자 대상 구직∙창업 활동 지원을 통해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나아가 양측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산업 저변 확대를 통해 전문 기업과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관련 사업 수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쏘시스템은 개발된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시스템의 해외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해양플랜트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산업 육성 과정에 동명대학교와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MOU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새로운 분야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관련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5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3.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