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전,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2000개 구축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1월 4일 10개 금융기관장, 10개 수요·공급 기업 대표, 4개 지원기관장 등이 참여한 ‘에너지신산업 금융·투자 간담회’를 갖고 2017년을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여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17년 에너지신산업 관련 투자 및 사업 계획 소개가 이뤄진 이번 간담회를 요약하면, 2017년에는 총 14조원의 에너지신산업 투자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주요 계획을 살피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에너지신산업 특화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LG전자도 LH와 협력해 클린에너지·스마트홈 2000세대의 실증사업을 2017년 실시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투자를 본격화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한전과 LG유플러스는 향후 10년간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20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는 MOU(약 5000억원 규모)도 체결했다. 이를 종합하면 약 14조원의 투자(전년대비 25% 증가)가 2017년 예상된다.
주형환 장관은 “14조원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생산성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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