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가 3D 머신 비전 기술 전문기업인 엔쉐이프(EnShape GmbH)와 아큐센스(AQSense)를 인수하고 3D 비전 역량을 강화했다.

코그넥스가 10월 27일 인수한 엔쉐이프는 3D 비전 센서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특허 기술인 에어리어 스캔이라는 특허 기술을 이용해 장치 앞에 기계적으로 객체를 이동시키지 않고도 고속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가 가능한 3D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인수한 아큐센스는 3D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손쉽게 3D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정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필드-테스트가 완료된 3D 비전 툴 라이브러리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코그넥스 비전 제품 사업부 요르그 쿠첸(Joerg Kuechen) 부사장은 “자동차 및 전자기기, 물류 등을 비롯한 여러 산업분야에서 3D 비전의 시장기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업체 인수와 더불어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춘 새로운 엔지니어링 팀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적인 새로운 3D 제품을 마켓에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