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가 각 지역에 맞는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는 것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018년도에 기대만큼 실적을 올리지 못한 현대/기아 자동차는 그동안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라인업을 짜는 등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팰리세이드, 소나타, 엔트리급SUV, 아이오닉EV, 아이오닉HEV, C90 F/L 등을 출시하고, 중국시장에서는 산타페, ix25, 소나타, 라페스타EV, 엔씨노EV, 소나타HEV 등을 출시하게 된다.
기아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텔루라이드, 쏘울EV, 글로벌B급SUV를 출시하고, 중국시장에서 K3, K3PHEV, KX3 등을 출시하게 된다.
현대/기아 자동차가 미국 및 중국 시장에 내놓게 되는 올해 신형모델의 특징은 SUV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수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의 2019년 합산 판매 목표는 760.0만대이다. 이 중에서 내수 목표가 124.2만대, 해외 목표가 635.8만대이다.
사업자별로 보면, 현대차는 글로벌/내수/해외 시장의 판매 목표를 각각 468.0만대/71.2만대/396.8만로 설정했고, 기아차는 각각 292.0만대/53.0만대/239.0만대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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