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ERP·PLM·PI(Process Innovation) 등 지금까지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됐지만 이들이 말하는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등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린 기업은 많지 않다. 기술 도입에 대한 조직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기술이 단지 기술로 존재하고, 기업의 문화는 과거 그대로 유지됨으로써 솔루션의 혁신 효과가 발휘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다쏘시스템은 30년 전부터 3D 솔루션을 제안하고 발전시켜 왔지만, 당장의 익숙함 때문에 일부에서만 3D가 활용되거나 3D 작업 후 다시 2D로 변환해 공유하는 등 3D 솔루션의 이점을 100% 얻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조 사장은 “디지털 데이터를 통한 파괴적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사상과 프로세스의 협업문화가 선순환될 수 있는 진정한 변화의 경영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론 ▲기업 혁신 시스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투자 ▲기술 이해 역시 중요한 선행 요소 중 하나다. 이어 조 사장은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모든 부분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선순환되는 진정한 변화경영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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