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결합으로 간편한 선택을
스마트한 결합으로 간편한 선택을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6.03.0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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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an Data Portal과 컨피규레이터의 연결
 
계측기기 제조업체인 앤드레스하우저는 간편한 온라인 구성을 간편하게 하기 위하여 EEC(Eplan Engineering Configuration)를 사용한다. 기존의 웹 컨피규레이터는 매크로를 생성하기 위해 EEC와 연결되고, 웹 화면은 Eplan Data Portal에 통합된다. Portal과 연계하여 엔드레스하우저의 마이크로파일롯 제품군 또는 마이크로파일롯의 120만 개에 이르는 방대한 이형 제품들 사이에서 간단하게 계측기를 온라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
자료 | 이플랜한국지사(www.eplan.co.kr)

스위스 바젤의 라이나흐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드레스하우저는 26개의 생산 공장을 갖춘 기업이다. 전 세계에 약 1만 3천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제품군은 120만 종에 이르고, 세일즈 및 서비스 조직을 통해 연간 2백만 개 이상의 테스트 스테이션을 구축한다. 

각 분야에 따라 여러 특성과 기능을 조합한 매우 방대한 이형 제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사용자는 다양한 커넥션 사이즈는 물론, 측정 정확도, 통신 인터페이스, IP 보호 제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구성을 통한 표준 
사용자들은 개별 시스템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플래닝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이다. 고객들은 선택 및 구매는 물론, 문서와 도면 그리고 인증서 등을 내려받기 위해 온라인 구성을 이용한다. 

엔드레스하우저 컨설트(Endress+Hauser Consult)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필립 룸메르는 “엔드레스하우저의 개별 사업부 및 생산 공장에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있는 고객들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각기 다른 체계를 갖춘 매우 방대한 주문 코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온라인 컨피규레이터에서 계측기를 선택할 때도 동일한 표준이 유지되도록 생성된 데이터의 표준화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계측 방식·범위·위치에 상관없이 자동화 방식으로 생성된 데이터의 표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자인 툴 통합
엔드레스하우저 컨설트와 이플랜은 기존에 사용하던 내부 컨피규레이터를 EEC(Eplan Engineering Configuration)에 연결하고, Eplan Data Portal에 통합할 수 있는 컨셉을 개발했다. EEC는 장비·시스템·제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제어 시스템을 통한 매크로(부분적인 회로)의 회로도 생성과 지능적 통합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기공학 설계에 필요한 시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설계 엔지니어는 자신이 만든 개별 항목들을 마스터 데이터에 효율적으로 컴파일하기 위한 웹 기반 계측 데이터 플랫폼으로 Eplan Data Portal을 사용하고 있다. Eplan Data Portal은 다양한 제조업체의 제품 기술자료 및 도면을 제공한다. 

설계 엔지니어는 자신의 장비 및 플랜트 설계에 이 자료들을 통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제품군으로는 모터나 컨버터와 같은 드라이브 요소들은 물론, 엔드레스하우저 제품 등의 계측기기들도 포함되어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두 가지 방법
엔드레스하우저는 사용자들을 위한 기존 온라인 컨피규레이터 통합을 위해 EEC 및 Eplan Data Portal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이 중 현재 이용 가능한 보다 완벽한 통합 방법은 Eplan 플랫폼을 직접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EEC 기반으로 온라인 컨피규레이터를 Eplan Data Portal과 연결함으로써 8만 5천 명 이상의 등록된 사용자들이 이 컨피규레이터를 디자인 환경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plan Data Portal에서 측정방법(계측기기)을 선택함으로써 컨피규레이터가 데이터 포털 환경에 내장된다. 구성을 등록하는 동안 EEC는 보관된 데이터와 생성된 매크로를 자동으로 통합하며, 이를 회로도에 직접 적용할 수도 있다.

백그라운드에서는 모든 상업적 데이터 및 기술적 문서들이 Eplan 아이템 관리로 적용된다. 이는 차후의 구매 공정을 간소화하며, 고장 난 계측기기 교체에도 도움이 되고, 보수작업의 경우 장비의 재가동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2016년에는 Eplan Data를 엔드레스하우저 컨피규레이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엔드레스하우저 누리집에서 이전처럼 온라인 컨피규레이터를 사용하며, 구성의 마지막에 필요한 계측기기에 대한 Eplan 매크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는 작지만 매우 다른 효과를 가져온다. 

 
간단한 구성 및 데이터 처리
고객은 몇 단계만으로 자사의 계측기를 구성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직접 주문할 수도 있다. 버튼 한번만 누르면 필요한 자료와 도면 그리고 문서들을 얻을 수 있다. 설계 엔지니어는 모든 데이터 패키지에 접근할 수 있으며, 설계에 직접 통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셈블리 도면을 Eplan Electric P8로 직접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사양 시트나 매뉴얼 등의 데이터를 PDF 파일로 요청할 수도 있으며, 다른 CAE 시스템에서도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Eplan 컨설팅
턴키(Turnkey) 기반의 구성과 EEC 및 Eplan Data Protal의 개별적 통합은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설계 엔지니어의 작업이 보다 용이함은 물론이다. 제품 그룹 전반에 걸쳐 계측기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항상 동일한 도식을 유지할 수 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여러 다른 분야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실험을 실시했다. 글로벌 법인 및 중견 기업의 사용자는 컨피규레이터 작업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사의 계측기기 및 테스트 포인트를 위한 내부 표준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은 주로 도면이나 문서를 내려받았다. 소규모 업체들이나 기획자들은 필요한 계측기를 구성했다. 국제적인 유통업체들은 고객별로 특화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 컨피규레이터로 작업했다.

계측기기 제조업체를 위한 혜택
엔드레스하우저는 EEC에 이전 버전의 문서를 저장해 놓은 제품 컨테이너(Product Container)를 연결했다. 이를 통해 오래된 계측기기에 대한 문서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컨피규레이터에서도 문서에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제품 수명 전반에 걸쳐 제조업체의 계측기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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