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산업 활성화 위해 한 걸음 진보하다
베어링 산업 활성화 위해 한 걸음 진보하다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5.06.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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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어링공업협회·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MOU 체결

한국베어링공업협회와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이 4월 20일 한국베어링공업협회 본사에서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베어링공업협회는 베어링 및 베어링 부품 생산자 단체이며,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은 과학기술정책전문연구자들이 모여 만든 연구 협업형 연구개발서비스 조합이다. 

베어링 산업은 전 산업의 하중과 무게를 지탱하는 국가기간산업이다. 하지만 현재는 600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국내시장의 절반 이상을 해외기업이 점유하는 등 정부지원이 시급한 산업이기도 하다.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은 베어링 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베어링 기술 경쟁력 강화와 베어링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관련된 정책 공동조사 및 지원, 국내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한다. 두 기관은 또한 베어링 기업에 각종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베어링 기업을 대상으로 한 메일링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이희영 본부장은 “국내 290여 개의 베어링 중소기업이 27만 개에 이르는 베어링 종류 및 사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베어링 기술정보를 상시 지원함으로써 다종의 베어링 제품을 수출 및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국베어링공업협회 진중하 부회장은 “베어링 기술 전문인력 양성 추진 등의 업무 협력을 통해 베어링 산업 활성화 노력이 더욱 내실화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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