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iq Micro, 초저전력 MCU ‘아폴로’ 발표
Ambiq Micro, 초저전력 MCU ‘아폴로’ 발표
  • MSD
  • 승인 2015.01.21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mbiq Micro가 32비트 ARM 코어텍스-M4F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기반한 아폴로(Apollo)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아폴로 제품군은 4종이다.

신제품의 에너지 소비는 실제 환경에서 동급 성능의 다른 MCU 제품들보다 5-10배 더 적어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그밖에 다른 배터리 구동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려준다. 에너지 소비를 이처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Ambiq의 특허 받은 서브스레숄드 전력 최적화 기술(Subthreshold Power Optimized Technology, SPOT) 플랫폼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배터리 한 개로 기껏해야 수 일에서 수 주밖에 구동할 수 없던 웨어러블 기기들이 아폴로 제품군의 출시로 향후에는 수 개월에서 수 년까지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 또는 재설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크게 늘어난 전력 예산 덕분에,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특징이나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혹은 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엔지니어들은 소비자의 관심을 보다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아폴로 MCU는 액티브 모드와 슬립 모드 양쪽 모두에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가 특징이다. 신제품은 플래시 메모리로부터 명령어를 실행할 때 업계 최고 수준인 30µA/MHz의 전력을 소비하며, 평균적인 슬립 모드 전류 소비도 100nA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적다.

에너지 소비가 이처럼 극히 적어도 성능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예컨대 사물인터넷(IoT) 분야는 갈수록 센서, 오디오, 자동 소스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알고리즘 처리 요건도 그만큼 더 많아지고 있는데, 아폴로 MCU는 강력한 ARM 코어텍스-M4F 코어와 정밀 부동소수점 유닛을 통해 IoT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집적도가 매우 높은 아폴로 MCU는 최대 24MHz까지 동작한다. 신제품은 512kB의 플래시 메모리와 64kB의 RAM을 활용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코드 외에 추가적인 RF 및 센서 부품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센서와 RF, 그밖에 다른 주변기기들, 그리고 선택사양인 호스트 프로세서와의 통신은 I2C/SPI 포트와 UART를 통해 이뤄진다.
이밖에 10비트, 13채널, 1MS/s 성능의 ADC와 ±2℃ 정확도의 온도 센서가 온칩으로 구현되었다. 패키징은 2가지 소형 옵션이 제공된다. 50개의 GPIO를 지원하는 64핀, 4.5 x 4.5mm BGA 패키지와 이보다 소형 디자인에 최적화된 27개 GPIO의 2.4 x 2.4mm, 42핀 CSP가 그것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