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플랜과 리탈의 새로운 도약
이플랜과 리탈의 새로운 도약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4.12.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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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이전으로 고객 한 걸음 더 다가가다
 

전기설계 솔루션 업체인 이플랜이 리탈과 함께 인천 송도의 경제자유지역으로 이전한다.

이플랜은 Rittal International의 자회사로 Friedhelm Loh Group의 일원으로써 현재 전세계에 11,500명의 직원이 있으며, 2011년에는 약 22억 EURO이상의 매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옥을 옮기는 2014년은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해다.

새로운 건물은 8700㎡의 터에 연면적 1만2077㎡의 제조·연구시설 및 물류센터를 갖고 있다. 

이플랜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설계 자동화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65%에 이르는 기업이다. 유럽 엔지니어로부터 30년 동안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에 한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독일 본사가 100% 출자하여 투자를 함으로써 시장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는 공학프로그램인 이플랜의 시장 확대뿐 아니라, 이플랜이 속한 리탈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독일 정부의 제조업체 IT혁신을 의미하는 ‘인더스트리 4.0’ 기조에 맞추어 리탈 역시 내부에서의 이플랜의 위치를 높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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