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울랄라랩, 스마트 팩토리 협력 제휴
아트라스콥코·울랄라랩, 스마트 팩토리 협력 제휴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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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콘A 생산·판매·영업 협력 … 중소기업형 스마트 팩토리 박차

▲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와 아트라스콥코 산업용공구사업부문의 박진우 사장(사진 왼쪽부터)
아트라스콥코코리아와 울랄라랩이 중소기업형 스마트 팩토리 보급 확대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중소기업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위콘AWICON A를 공동 개발해 공개했다.

위콘 A는 조립 및 체결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트라스콥코의 체결 기술력과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전문 기업 울랄라랩의 IoT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한 솔루션이다. 설비와 인프라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 제조 기업이 비용효율적인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콘 A는 체결 및 조립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공정 라인에 무선 IoT 센서를 부착하여 컨트롤러와 통신함으로써 체결 공정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무선 IoT 센서로 송수신된 체결 데이터는 저장, 분석되어 체결 오류를 감지할 뿐 아니라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원격 조정 가능하다. 특히 저비용의 단말기와 월 데이터 이용료만 내면 필요로 하는 공정에 무선 단말기를 부착,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체결 품질 향상 및 오작동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트라스콥코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의 박진우 사장은 “조립 및 체결 기술의 강자 아트라스콥코가 가진 전문성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조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과 작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전력 비용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스마트 팩토리의 성공적 개발 및 공급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적 관계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계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 협업으로 론칭된 위콘 A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대표적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의 사업계약 체결로 위콘 A 제품의 생산·납품·기술 지원은 울랄라랩이, 판매·영업·서비스는 아트라스콥코 일반사업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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