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해상도 10K·대역폭 48Gbps 지원
HDMI, 해상도 10K·대역폭 48Gbps 지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1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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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포럼, 새로운 HDMI 2.1 규격 발표 … 한국어 정보 홈페이지 공개
▲ Ultra High Speed HDMI Cable. 고대역폭으로 HDMI 2.1의 비압축 기능 구현을 뒷받침한다.

HDMI포럼이 최신 규격으로 HDMI 2.1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HDMI포럼은 홈페이지에서 HDMI 2.1 규격의 한국어 상세 정보 서비스도 개시했다.

HDMI 2.1 버전은 8K 60Hz와 4K 120Hz를 포함한 높은 해상도와 빠른 재생률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해상도는 최대 10K까지 확대됐으며, 최대 대역폭은 48Gbps로 확장됐다. 또 다이나믹 HDR을 지원해 더 짙은 검정과 더 밝은 흰색의 명암비를 통해 동영상의 이미지를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2.1버전과 함께 ‘초고속Ultra High Speed HDMI 케이블’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전 48G 케이블이라 불렸던 거승로, 최대 48Gbps의 고대역폭을 지원하면서 주변의 무선 장치와의 간섭을 줄이는 낮은 전자방해EMI를 특징으로 한다. 또 이전 버전과 호환이 가능해 기존에 설치된 HDMI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HDMI 포럼의 의장인 소니 일렉트로닉스의 로버트 블랜차드Robert Blanchard는 “HDMI 포럼의 임무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점차 증가하는 고성능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며 향후 제품개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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