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에코스트럭처 오픈 IoT 앱 출시
슈나이더, 에코스트럭처 오픈 IoT 앱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5.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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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파트너십 … IoT 기반 분석 솔루션 개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은 에너지 관리 및 공정 최적화를 이루는 통합 기술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접목시킨 것이다.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은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통합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툴, 유지보수 및 트레이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 기술로 혼합현실 (Mixed Reality)과 같은 차세대 기능을 기반으로, 최첨단 디지털 홀로그램과 업무 행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키고 공정 최적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공정 설계, 공정 시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Enterprise Asset Management) 솔루션에 홀로렌즈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홀로렌즈는 플랜트의 공정 최적화 및 에너지 관리를 개선시키는 플랜트 전문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 솔루션의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이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 관련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미국 플로리다(Florida)의 세미놀 카운티(Seminole County)에서는 수질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분석 결과 도출된 주요한 운영 데이터를 관리자가 몇 분 안에 수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식수 품질의 개선을 이뤄냈다.

시릴 페르두캇(Cyril Perducat) 슈나이더일렉트릭 IoT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부사장은 “에너지 관리와 공정 자동화에 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리더십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통합시켜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업들은 이제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에 IoT를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고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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