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환골탈태를 준비하고 있다. Industrie 4.0 로드맵을 발표하며 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한 것. 독일 정부는 Industrie 4.0을 대입함으로써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7%의 산업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주요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추가적인 부품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BITKOM(www.bitkom.org)

Industrie 4.0 로드맵은 독일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산업의 정보화를 통해 생산기술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미래전략이다. 독일은 적응성과 자원의 효율성 그리고 인체공학적 측면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독일은 Industrie 4.0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능형 공장(스마트 공장)을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 지능형 공장은 비즈니스 및 부가가치 과정에서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의 통합이 특징이다.

현재 독일 정부 및 유관단체에서는 Industrie 4.0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약 780억 유로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독일 정부는 각 산업분야에서 매년 평균 1.7%식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 개선을 통해 이득을 보게 되는 분야로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기계 산업·전자기술·화학 산업 등의 분야에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별 전망

으뜸은 ‘정보통신·기계 산업’

기계 산업분야는 Industrie 4.0의 도입을 통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이는 분야다. 이 분야는 실질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용하게 되는 최초의 분야이다. 또한 새로운 기계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산업적 특징으로 인해 기계 산업분야는 매년 약 2.2%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230억 유로의 추가 성장을 이룩한다. 또한 향후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개발 및 사용됨에 따라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계산하고 이를 수정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됨은 물론이다.

전기전자·화학, 2.2% 동반성장

윤진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