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 노르딕의 셀룰러 IoT 솔루션으로 에너지 센서 개발
SECO, 노르딕의 셀룰러 IoT 솔루션으로 에너지 센서 개발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2.04.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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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의 에너지 센서에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nRF9160 SiP가 채택되었다. SECO는 이 센서로 에너지 파라미터를 감지하여 사용자가 장치의 유지보수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업용 냉각장치를 위한 스마트 플러그를 출시했다.

SECO의 에너지 센서는 독일 IoT 기업인 레몬비트(Lemonbeat)가 개발했으며, 이 회사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설계 파트너이자 유럽의 대규모 유틸리티 기업인 에온(E.ON)의 자회사다.

이 스마트 플러그는 센서를 이용하여 에너지와 전압·전력 및 전류 변수를 기록할 수 있으며, 식료품점 및 대형마트의 기존 냉각 장비 등을 비롯해 230V 전원으로 구동되는 모든 장치에 적용된다.

LTE-M/NB-IoT 모뎀 및 GNSS가 통합된 노르딕의 nRF9160 SiP를 채택한 이 스마트 플러그는 LTE-M 또는 NB-IoT 무선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스마트 플러그 내에 장착된 센서를 관리한다.

nRF9160 SiP에 내장된 강력한 64MHz Arm Cortex®-M33 애플리케이션 전용 프로세서는 기록된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하고, 빈번한 전송으로 인한 데이터 비용과 전력을 줄일 수 있도록 장치가 필요 시에만 클라우드 플랫폼에 보고하도록 하는 독자적인 에너지 패턴 감지 알고리즘을 관리한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 패턴을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기의 상태와 서비스 또는 유지관리에 대한 요구사항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냉각장치의 오작동 가능성을 줄임으로써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고,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레몬비트의 올리버 반데르몽(Oliver van der Mond) CEO는 “전압·전력 및 전류와 같은 에너지 파라미터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냉각장치의 상태와 유지보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는 패턴을 감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SECO는 실제 필요한 경우에만 현장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유지관리를 간소화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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