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금속보다 강력한 플라스틱 베어링 개발
이구스, 금속보다 강력한 플라스틱 베어링 개발
  • 최광열 기자
  • 승인 2017.08.2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glidur L350, 고속 연속 모션 테스트에서 우수성 입증

이구스가 지속적인 연구 개발 끝에 초고속 모션으로 연속 작동하는 무급유, 무보수 신소재를 선보였다. iglidur L350은 이구스 시험 연구실에서 진행한 회전 테스트에서 일반 금속 솔루션을 능가하는 잠재력을 입증했다.

 

마찰과 마모는 특히 지속적인 고속 회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지속적인 고속 적용을 위해 이구스가 개발한 iglidur L350은 무급유·무보수 재질의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충격과 편하중에서 복원력이 더욱 뛰어난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베어링에서 금속 소결 방식보다 더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이구스 자체 시험 연구실에서 진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이동 속도 1.5 m/s에서 iglidur L350 재질의 베어링은 3배의 마모 감소를 보였다. 소결 베어링이 더 높은 속도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달할 때에도 iglidur L350 플레인 베어링의 마찰계수와 마모는 지속적으로 낮은 값을 선보였다.

또한 베어링 열팽창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재질은 최고 +210°C의 주변 온도와 같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낮은 흡습성 덕분에 다른 매체와의 접촉에도 안전하다. 이구스는 iglidur L350의 가격을 유사 재질 대비 50%까지 낮춰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