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부이그건설, 건설업에 프로세스 디지털화 추진
다쏘시스템-부이그건설, 건설업에 프로세스 디지털화 추진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8.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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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이 프랑스의 부이그건설(Bouygues Constructions)과 건설산업을 혁신시키기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 다음 단계를 발표했다.

부이그건설은 자사 건설 프로젝트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는데, 이번에 체결한 양사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는 건설 프로세스의 초기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의미한다.

새로운 도시화 방식 및 지속가능성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은 프로젝트의 복잡성에서 분산된 실행방식에 이르기까지 생산성 향상이 가장 큰 숙제다. 디지털 혁신은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 및 노하우의 자본화와 가치 사슬 전반에 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이그건설은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가치 사슬 전반에 디지털 트윈 경험을 통합하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각각 다른 업무가 독립적으로 작업되는 서류 방식에서 탈피, 모델 기반의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다.

실행 가능한 단일 데이터를 모두 통합하는 협업 환경은 일반 관리자부터 현장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 이해관계자들 간의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이그건설은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안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회장은 “건설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경험은 포괄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기존의 방법과 달리 디지털 트윈 경험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필립 보나베(Philippe Bonnave) 부이그건설 회장 겸 CEO는 “부이그건설은 수년간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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