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와 클라우드가 만났다
5G와 클라우드가 만났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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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엣지 존’과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5G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되어 탄생한 ‘애저 엣지 존(Azure Edge Zones)’과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Azure Private Edge Zones)’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을 포함, 미국 최대 통신사 AT&T 등 9개의 이동통신 파트너사도 참여한다. 애저와 이동통신사의 협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회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5G 인프라스트럭처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동통신 파트너사

애저 엣지 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가 통신사의 5G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애저 AP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도구를 활용해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렇게 개발된 서비스는 초저지연, 민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심(SIM) 지원 아키텍처를 실행할 때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면 ▲모바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한 자릿수 밀리세컨드(millisecond, 1000분의 1초) 수준의 초저지연 속도 구현이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게이밍, ▲수천명이 실시간으로 동일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원격회의 및 이벤트(소셜 참여, 모바일 디지털 경험 등 즉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서비스 제공), ▲수백만의 엔드포인트를 연결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쳐와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동통신사와의 협업과 더불어 향후 1년간 선별된 대도시를 중심으로 독립형 애저 엣지 존을 구축해 기업과 개발자에게 더욱 강력한 애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은 온프레미스의 애저 스택 엣지(Azure Stack Edge)가 프라이빗 5G/LTE 네트워크와 결합한 형태로 초저지연·보안·고대역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통신사, SI, 기술 파트너들과의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크(cellular networks)의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엣지 컴퓨팅을 활용해 해안가, 또는 보안이 격리된 시설에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연결로 디지털 트윈 또는 혼합현실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팩토리와 IoT, ▲ 원격수술에서부터 복잡한 진단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생명을 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 ▲선택의 다양성, 맞춤 제안, 편의성 등 물류 및 운영에서 클라우드와 분산된 엣지 컴퓨팅은 높은 효율성을 제공해 산업 전체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캐나다의 공급망 자동화 분야 스타트업인 아타보틱스(Attabotics)는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과 애저 IoT 센트럴(Azure IoT Central), 애저 스피어(Azure Sphere)와 같은 IoT 기술을 활용해 3D 로보틱 GTP(Goods To Person, 상품이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스토리지, 제품 회수, 실시간 주문 등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