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의 SiC 파워 디바이스, 중국 UAES의 OBC에 채용
로옴의 SiC 파워 디바이스, 중국 UAES의 OBC에 채용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3.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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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ROHM)의 SiC 파워 디바이스(SiC MOSFET)가 중국 종합 자동차기기 메이커인 UAES(United Automotive Electronic Systems)의 전기자동차용 온보드 차저(On Board Charger / 이하, OBC)에 채용됐다.

이 OBC는 2020년 10월부터 UAES에 제공되는데, UAES는 Robert Bosch와 China United Automotive Electronics이 합작한 회사다. 1995년 창업 이래, 엔진 컨트롤 유닛 등 가솔린 자동차용 파워 트레인 사업으로 중국 시장에서 활동하고 다. 2009년 이후에는 메인 인버터를 비롯하여, 전기자동차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로옴의 설명에 따르면 SiC 파워 디바이스는 IGBT 등의 Si(실리콘) 파워 디바이스에 비해 극적인 저손실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반도체로서, 전기자동차를 비롯하여 사회 기반 시설, 환경•에너지, 산업기기 분야에서 채용이 추진되고 있다.

로옴은 “대전력 (고전압×대전류) 영역에서 SiC MOSFET는 Si-IGBT 대비 스위칭 손실•도통 손실이 적고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며, “이러한 장점이 있어 전기자동차의 온보드 차저 및 DC/DC 컨버터 등에 채용되는 경우, 전력 변환 시 저손실화, 방열용 부품의 소형화, 고주파 동작에 의한 코일의 소형화 등을 실현하여 애플리케이션의 고효율화 및 부품수 삭감•실장 면적 삭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옴은 2010년에 세계 최초로 SiC MOSFET의 양산을 시작하는 등 SiC 파워 디바이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분야에서는 2012년에 오토모티브 대응 제품을 제공하는 등 전기자동차의 급속 충전용 온보드 차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로옴의 SiC MOSFET가 UAES의 OBC에 채용되면서 기존의 OBC 대비 유닛으로는 1%의 고효율화(효율 95.7% 달성, 기존보다 전력 손실을 약 20% 삭감)에 기여한다.

로옴은 앞으로도 SiC 파워 디바이스의 리딩 컴퍼니로서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디바이스 성능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제어 IC 등 주변 디바이스 및 모듈화 기술을 조합하여 차세대 자동차의 기술 혁신에 기여하는 파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