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초소형 엣지 AI 슈퍼컴퓨터 ‘젯슨 자비에 NX’ 공개
엔비디아, 초소형 엣지 AI 슈퍼컴퓨터 ‘젯슨 자비에 NX’ 공개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11.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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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엣지(edge)단의 로봇과 임베디드 컴퓨팅 디바이스를 위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젯슨 자비에 NX(Jetson Xavier NX)’를 발표했다.

신용카드 크기 보다도 작은 소형 폼팩터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젯슨 자비에 NX 모듈은 21 TOPS(초당 테라 연산)에 이르는 서버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 최신 AI 워크로드를 실행한다. 반면, 전력 소비량은 불과 10와트 밖에 되지 않는다.

젯슨 자비에 NX는 강력한 성능을 요구하면서도, 크기, 중량, 전력예산, 비용 등의 제약을 받는 임베디드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소형 상업용 로봇, 드론, 공장 물류 및 생산라인용 지능형 고해상도 센서, 광학검사, 네트워크 동영상 리코더, 휴대용 의료기기, 기타 산업용 IoT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디푸 탈라(Deepu Talla) 엔비디아 엣지 컴퓨팅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AI는 업계를 혁신하는 최신 로봇과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구현하는 기반이 됐다. 이 같은 디바이스들은 대부분 소형 폼팩터와 저전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AI기능을 추가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젯슨 자비에 NX는 엔비디아 고객 및 파트너들이 디바이스의 크기나 전력 소모량을 늘리지 않고도 AI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젯슨 자비에 NX는 10W로 최대 14 TOPS 또는 15W로 21 TOPS의 성능을 제공하여 여러 뉴럴 네트워크를 병렬로 처리할 뿐 아니라, 70mmx45mm 크기의 나노 폼팩터에서 다양한 고해상도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한다.

또한, 이미 임베디드 머신을 개발중인 기업들을 위해 젯슨 자비에 NX는 모든 젯슨 제품군과 동일한 쿠다-X AI(CUDA-X AI)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시장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도록 한다.

엔비디아의 단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접근방식의 일환으로, 젯슨 자비에 NX는 컴퓨터 비전, 컴퓨터 그래픽, 멀티미디어는 물론 복잡한 AI 네트워크와 딥러닝용 가속 라이브러리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완전한 AI 소프트웨어 스택인 엔비디아 젯팩(NVIDIA JetPack) SDK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