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속 희망 발견
2019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속 희망 발견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08.07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상반기에도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하향 곡선을 면치 못했다. 앞으로도 이 곡선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전문가들 견해에 따르면, 하향곡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리서치기관 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은 6.7억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률이었다. 각종 악재가 겹쳤던 만큼 예견된 일이었다.

하지만, 양호한 성적이라고,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업계에서는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성적이라 평가하고 있다. 말이 좀 애매하기는 한데, 다시 말해 폭망할 수도 있었는데 그나마 일부에서 희망을 발견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중화권 제조사들은 견조했으며, 애플과 LG전자는 부진했다.

2019년 상반기가 아닌, 2019년 2분기 실적만으로 평가하면, 삼성전자·오포·비보·샤오미는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애플·화웨이·레노보·LG전자는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다.

전분기가 아닌 전년 2분기와 비교도 해보자. 삼성의 2019년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7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이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중화권 제조사들도 양호한 출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애플과 LG전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3%로 부진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를 짚고 가면, 중화권 업체 중에서 선두인 화훼이의 경우, 전년 2분기에 비해 올 2분기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올 1분기 대비 2분기 출하량은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작년부터 줄곧 상승세를 타던 화훼의 성장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