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➉지문 인식 기술
알아봅시다: ➉지문 인식 기술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05.19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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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 스마트폰에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이 채택되면서 이 기술에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갤럭시 S10 발표 현장에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제 손가락을 스마트폰 뒷면 센서에 갖다 댈 필요 없이 더욱 편리하게, 한층 강화된 생체 보안 기술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의 지문인식 기능

갤럭시 S10 시리즈에 탑재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온라인 생체인식 기술 표준 협의회인 FIDO 얼라이언스(Fast Identity Online Alliance)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았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지문 인식 기술은 정전용량식, 광학식, 초음파식의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①정전용량식은 지문 표면 굴곡에 따른 전기적 차이를 이용해 지문을 이용하는 방식이고, ②광학식은 빛을 이용하여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③초음파식은 초음파(고주파)를 지문으로 쏘아 융선의 굴곡에 따른 3차원 이미지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지문인증 실패율이 적고 보안성이 우수하며, 습기 및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지문 인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료: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도 갤럭시 S10을 발표하면서 “기존 광학 방식이 지문 표면 굴곡에 따른 빛의 반사 정도를 측정했다면, 초음파 방식은 손가락과 화면 사이의 미세한 공기층 간격을 초음파로 직접 파악해 햇빛이 강한 환경이나 영하의 기온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주료 활용되는 세 가지의 지문인식 기술 중에서 삼성전자가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을 자사 스마트폰에 채용했다고 이 기술이 앞으로 대세가 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기술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특허청의 이영민 주거기반심사과장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출시 될 때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술에 많은 관심이 가진다그러나 그 관심은 쉽게 수그러드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에서의 생체인식 기술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에 따라 자주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