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낸드 메모리 생산 지역과 규모는?
삼성전자, 낸드 메모리 생산 지역과 규모는?
  • 최광열 기자
  • 승인 2019.02.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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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중국의 시안 2공장과, 국내 평택 2라인에 3D 낸드 생산라인을 완공한다는 언론 보도와 업계 전언이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시안 2공장은 2019년 말, 평택2라인은 20206월 가동한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렇다면 향후 삼성전자의 낸드 메모리 생산은 어떤 지역에서 얼마나 이뤄지게 될까? 궁금한 것은 이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낸드 메모리 생산은 2018년에 490K를 기록한 이후, 2019년에 450K로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안2공장과 평택2라인에서 3D 낸드 메모리가 각각 연 40K씩 추가되면 2020년에는 530K가 된다. 그리고 2021년에 시안2공장과 평택2라인의 생산량이 80K로 늘어나면 연간 생산량은 610K까지 증가하게 된다.

물론 이 생산량은 아직 가설로 남아 있지만, 그렇지만 삼성전자의 낸드 메모리 생산량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관련 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3D 낸드 소재와 관련해서는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티씨케이, 원익큐엔씨 등이 관련 되어 있고, 장비와 관련해서는 원익IPS 등 몇몇 장비업체들이 주목을 받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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