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의 '호실적'
쌍용자동차가 2018년 4분기에 내수 및 수출을 포함하여 4만1000대의 자동차를 판매, 지난 2016년 4분기에 이어 8분기 만에 분기 판매량 4만대를 다시 돌파했다. 2016년 4분기 판매량은 4만4000대였다.
2016년 4분기의 호실적 이후, 쌍용자동차는 2017년 1분기부터 극적인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분기별로 평균 3만6000대 정도를 판매하는 수준에서 횡보했던 것. 특히 2018년 1분기에는 분기 판매량이 3만대 정도에 그쳤을 만큼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2018년 1분기의 부진을 2분기 3만6000대, 3분기 3만5000대의 판매량으로 만회하더니 4분기에는 마침내 분기 판매량 4만대를 돌파하는 호실적을 거두었다.
쌍용자동차는 2018년 1분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8년 연간 판매량은 2017년도와 비슷한 14만 3000대를 기록한 만큼, 2019년도 판매량은 전년보다 7.7% 증가한 15만 4000대 내지 14% 증가한 16만 3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자동차가 2019년에 이 같은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상반기에 쌍용차 라인업의 세 번째 볼륨모델인 코란도C 후속을, 하반기엔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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