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더 편리한 윤활을
무선으로 더 편리한 윤활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1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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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접목한 자동 윤활 시스템 … KLT, 2019년 출시 

 

자동으로 기계 장치의 필요 부분에 유활유가 공급되도록 하는 자동 윤활의 이점은 매우 크다. 과잉 윤활로 인한 비용 낭비, 혹은 윤활 부족으로 인한 기계 장치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윤활을 위한 장치의 가동 중단을 방지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 윤활 시스템의 선도주자인 KLT은 이에 더해 무선 기능까지 장착하여 더욱 편리한 윤활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   

기계 장치에서 성능 문제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베어링 이상인데, 베어링 이상은 대부분 윤활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기계 장치의 성능을 최고로 유지시키면서 수명을 극대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은 베어링단에 윤활유의 얇은 막을 지속시키는 것으로, 시스템이 자동으로 윤활유를 공급하는 자동 윤활은 지속적인 윤활을 구현하는 가장 손쉬운 해법이다. 

또 작동 중인 기계 장치를 멈춰야 하는 수동 윤활과 달리 자동 윤활은 기계 장치의 중단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제조 현장에서 기계 장치 중단이 곧 생산성의 저하로 연결됨을 고려할 때 자동 윤활은 더 비용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자동 윤활 시스템은 생산 현장의 진화에 발맞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사전 입력된 주기에 따라 일정한 윤활유를 기계적으로 반복적으로 주입하던 것에서 기계 장치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만큼의 윤활유를 정확하게 주유하는 더 똑똑한 형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KLT의 Pulsarlube PLC는 PLC와의 양방향 통신을 바탕으로, 언제나 적절한 윤활을 보장한다. 특히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 기계 장치의 운영은 시장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게 되는데, PLC와 통신하는 Pulsarlube PLC는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Pulsarlube PLC로 스마트 제조에 맞춤화된 스마트 윤활을 선보였던 KLT는 새로운 혁신 제품을 예고했다. 바로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윤활 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KLT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Pulsarlube BT를 2019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KLT Pulsarlube BT는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통하여 설치 장소에 접근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윤활 주유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앱(SERVER)과 연동하면, 사업장별(그룹명), 공정별(RENAME)로 주유기는 물론 담당자 현황까지 사내 모든 윤활 시스템을 스마트 기기(안드로이드, iOS)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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