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가 국내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을 한층 강화했다. 관련 국내 전문기업, 그리고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스마트팩토리 지원의 수준을 더욱 높인 것.
먼저 SAP는 생산관리시스템MES 전문기업 미라콤아이앤씨와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 제조업체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혁신 MES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체에 ICT 서비스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미라콤 MES에 SAP의 중소기업 맞춤형 ERP 솔루션인 SAP 바이디자인SAP ByDesign이 결합된 통합 플랫폼이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어 시스템 구축과 커스터마이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며, 자재 공급부터 생산·출하 등 제조의 전 과정을 엔드-투-엔드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표준화된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향후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조항기 미라콤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무대를 목표로 성장 중인 국내 강소 제조업체에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형 MES-ERP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최상의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만큼, 이번 MOU 체결이 국내 제조업계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SAP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6개월동안 진행될 스마트팩토리와 빅데이터 분야의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SAP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주관기관 중 유일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으로, ▲스마트 공장 핵심 SW 개발 ▲빅데이터 핵심 SW 개발 등 2개 과목을 진행한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SAP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선도 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력과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조성 및 관련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국내 제조기업들이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통해 디지털 변혁을 경험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